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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인터넷 공무원 36%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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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효율의 비결은 아웃소싱+인터넷’

서울 강남구는 지난 1월말 현재 재직 공무원 수가 1307명으로 1995년(2041명)에 비해 35.9%(734명)나 줄었다고 8일 밝혔다.10년 만에 공무원 수가 3분의1 이상 줄어든 셈이다.

현재의 공무원 수를 구민 수(54만여명)로 환산하면 공무원 1인당 413명 수준. 서울 시내 25개 구청 가운데 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 수가 가장 많다고 강남구는 설명했다.

1995년만 해도 강남구의 공무원 수는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았다. 이를 10여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끌어내린 것이다.

공무원 수의 경우 서대문구가 1221명으로 25개 구청 가운데 가장 적다. 하지만 서대문구는 인구수가 적어 공무원 1인당 주민수 기준으로 따지면 강남구보다 많다.

권문용 구청장은 이에 대해 “강남구가 이룩해 낸 작은 지방 정부는 과감한 아웃소싱과 인터넷 행정 시스템의 구축에 따른 것”이라며 “지난 10년 동안 구청 차원에서 단 1명의 직원도 채용하지 않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남구는 지난 10여년 동안 17개 부서 95개 업무를 아웃소싱,20%의 경비를 줄였다. 대표적인 아웃소싱으로는 뒷골목 청소와 법무 업무, 노점상 정비, 제설작업 등이 꼽힌다.

또 2001년 1월 이후 인터넷 세금 납부 시스템을 통해 5048억원을 거두는 등 인터넷 행정체제 구축의 덕도 톡톡히 보고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2006-02-0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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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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