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스카이리프트 30여년 만에 역사 속으로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진화… “보편복지 넘어 돌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돌봄 위기가정 1만 3871명에 서비스… 안전망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쇳가루 날리던 뿌연 영등포는 옛말… 꽃향기 풀냄새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수원시 공무원 보스턴 달린다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경기도 수원시청 소속 40대 공무원 4명이 오는 17일 열리는 미국 보스턴마라톤대회에 참가한다.

주인공은 수원시청 사회복지과 소속 김종연(44·행정7급)씨와 건설사업소 소속 맹한영(46·토목6급)씨, 권선구 금호동사무소 동장 오광록(49·행정5급)씨, 팔달구청 환경위생과 소속 성기복(44·환경6급)씨 등 4명으로,42.195㎞ 풀코스에 도전한다.

이들 가운데 성씨만 마라톤경력 2년이고 나머지 3명은 5년이며, 모두 연령대별로 일정 기록에 도달해야 참가자격을 주는 보스턴 마라톤대회의 조건을 충족시킨 ‘고수’들이다.

보스턴마라톤대회에 출전하려면 만 40세에서 44세 사이 남자의 경우 풀코스 기록이 3시간 20분,45세에서 49세까지는 3시간 30분 이내의 기록을 갖고 있어야 한다.

특히 수원시청 마라톤동호회 총무인 김씨는 지난해 9월25일 청원 대청호 마라톤대회에서 2시간 58분 56초의 기록으로 골인, 아마추어 마니아들의 꿈인 ‘서브3(3시간 이내 주파)’를 달성한 고수 중의 고수다.

이들이 보스턴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권위있고 전통깊은 마라톤대회 참가라는 ‘소망’을 이루는 동시에 수원시 브랜드 ‘해피수원’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달리며 전 세계인에게 수원시를 홍보하기 위한 것.

평소에도 매일 15㎞ 이상을 달려온 이들은 이번 대회참가를 앞두고 음식조절은 물론 광교산과 일월저수지 주변 등 각자의 훈련장에서 열심히 개인훈련을 해왔다.

오씨는 “보스턴마라톤은 정말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이 평생 한번이라도 참가하게 되기를 기원하는 대회”라며 “열심히 뛰어 수원시뿐 아니라 개인의 명예도 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보스턴마라톤대회는 아테네 근대올림픽 다음해인 1897년에 제1회 대회가 개최돼 올해로 110회째를 맞고 있다.1947년 서윤복 선수가 세계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2001년 이봉주 선수가 우승하는 등 우리 나라와 인연이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