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13일 도내 유명 해수욕장과 산촌, 유적지, 계곡 등 주변 경관에 어울리는 한옥 민박 1652채를 선정했다.
또 한옥 민박촌으로 월출산 국립공원 자락인 영암군 구림마을이 있고 여기에는 30채의 고택이 있다. 또 땅끝마을인 해남군 삼산면 무선동에도 새롭게 단장된 11채의 한옥이 손님을 기다린다.
한옥은 도회지 사람들이 맘 놓고 심신의 피로를 풀 수 있도록 대청마루와 방, 입식용 부엌, 수세식 화장실 등을 고루 갖췄다. 하룻밤을 묶는 데 방 크기와 위치에 따라 2만∼5만원이다. 예약은 남도민박 홈피(www.namdominbak.go.kr)나 전화(061-286-5341∼3)로 하면 된다. 도는 ‘남도 민박 100곳(127쪽)’이란 책을 펴내 여행사와 관공서 등에 나눠줬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여름 휴가 우리마을로 오세요”] 한옥 민박 그윽한 정취 어때요
‘올 여름 피서는 남도 한옥민박으로’
2007-7-14 0:0:0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