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인천시에 따르면 강화도, 영종·용유도, 영흥도의 경우 지난해부터 시내버스 환승할인제를 실시해 왔으나 이들 지역과 연결된 좌석형 버스에 대해서는 환승 할인이 되지 않아 주민들의 불만이 표출됨에 따라 이들 도서를 연결하는 좌석버스도 환승 할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환승 할인에 참여하는 4개 버스업체에 할인액의 40%를 보조할 계획이다.
환승 할인이 적용되는 좌석버스는 강인여객(111,112,301,301-1,302,306,307,308,710), 강화선진버스(700,701), 선진여객(300), 신백승여행사(790) 등 4개 업체 13개 노선이다.
시는 9월까지 환승할인 확대에 따른 프로그램 개발 및 테스트를 거쳐 10월1일부터 실시할 방침인데 프로그램 개발 일정에 따라 실시 시기가 앞당겨질 수도 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