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Han River? Hangang River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충전 필요 없는 ‘후불 기후동행카드’ 출시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MZ세대가 바꾼 공직 문화… “근무시간 이외 업무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명예보다 워라밸”… ‘중·국·산·고·기’ 외면하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Metro & Local] 경북도 ‘신라배’ 평가회 개최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맛 좋고 저장성이 뛰어난 새품종 ‘신라배’가 개발됐다. 4일 경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날 자체 육성한 ‘신라배’ 평가회를 가졌다. ‘신라배’는 780g으로 로열티를 물고 있는 기존 ‘신고배’나 ‘만삼길배’의 470g보다 1.7배 무겁다. 또 표면이 매끄럽지 못하지만 당도가 12도 정도로 다른 배와 비슷하고 과즙도 풍부하다. 특히 10월 하순에 늦게 수확하고 저장성이 좋은 점이 큰 장점이다.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2006년부터 상주, 경주, 영덕 등지 4개 농가에 신품종 재배기술과 친환경재배법을 전수해 만생종 품종인 신고, 만삼길배를 대체하는 기술을 확립했다. 앞서 1996년부터 2001년까지 신라배 특성조사를 한 뒤 2년간 국립종자관리소에 품종보호출원을 해 2004년 신품종 등록을 했었다. 신라배 평가회에는 시범재배 농가와 경기·전북·전남도 농업기술원 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신라배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국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경북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신라배가 보급되면 외국산 품종의 로열티 문제를 해결해 국내 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가격 안정화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07-11-5 0:0:0 9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