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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보유특허 경매 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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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성과 기술성을 이미 검증받은 대기업의 우수 특허가 경매를 통해 기술이전된다. 특허청은 26일 한국발명진흥회 국제회의장에서 특허기술 경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경매에 나오는 기술은 대우일렉트로닉스, 삼성전자,LG전자,KT 등 4개 대기업이 보유한 특허 123건이다. 매각 특허는 유사기술별로 1∼13개씩 1개 로트(lot)로 묶어 총 19개 로트가 마련됐다.

경매는 최고가격 응찰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특허기술전문유통상담관의 무료 중개로 계약이 체결되며 사업화에 따른 제반 사항도 컨설팅한다.

1로트당 500만∼1억원으로 최저가격이 제시됐고, 경매는 로트 단위로 이뤄지나 공급자와 협의를 거쳐 개별 기술 구매도 가능하다. 대기업이 특허기술 경매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차원에서 대기업이 휴면특허를 무상으로 제공한 적은 있지만 중소기업의 요구에 못 미치면서 실효를 보지 못했다.

이번 경매는 대기업이 제공한 중소기업 활용가능 특허 4098건 중 특허기술평가 등 3단계 검증을 거쳐 중소기업 등 구매자가 활용 가능한 것으로 선별이 이뤄졌다.

기업들도 미활용특허 유지에 따른 관리 비용 절감 및 수익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술 제공에 적극 나서 ‘흙 속의 진주찾기’도 기대된다.

식기세척기 분야는 급수제어방법을 대표특허로 살균작용을 갖는 식기세척기와 세제거품 제거장치 및 방법 등 적용가능한 기술 8가지가 포함됐다.

특허청 관계자는 “R&D 기반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기술력 확보 및 창업 아이템을 볼 수 있는 기회”라면서 “거래 당사자가 만족할 수 있는 적정 조건으로, 빠른 계약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07-11-23 0:0: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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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