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5일 설 연휴기간에 서울시립미술관과 서울역사박물관의 일부 전시회를 무료로 개방한다.
6∼10일에는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에서 열리는 ‘언어적 형상·형상적 언어:문자와 미술’전(∼10일)과 상설전 ‘천경자의 혼’전이 무료이다. 남서울 분관에서 무료로 열리고 있는 ‘추상미술, 그 경계에서의 유희’전(∼17일)과 함께 다양한 미술을 경험할 수 있다.
서소문 본관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인 ‘불멸의 화가 반 고흐’전은 종전과 같이 유료이다. 설 연휴 개관시간은 서소문 본관과 남서울 분관 모두 오전 10시∼오후 6시이다.
서울역사박물관은 7일 하루동안 무료이다. 특별전 ‘광주이씨 옛 종가를 찾아서’(∼24일)를 비롯해 상설전 ‘조선의 수도 서울’,‘서울 사람들의 생활’ 등을 모두 관람할 수 있다. 역사박물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문을 연다.
시립미술관과 역사박물관의 입장료는 성인 700원,19세 이하 어린이·청소년과 65세 이상 성인은 무료이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