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유엔환경계획 산하의 국제적인 보고서 표준기관인 ‘GRI’의 가이드 라인을 기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문과 영문판으로 제작된 이 보고서는 대구은행의 사회공헌 활동 성과뿐 아니라 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탄소배출 감축 활동과 향후 계획 등을 담고 있다. 은행 측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염소처리되지 않은 친환경 용지에 콩기름 잉크를 사용해 이 보고서를 제작했으며 시각 장애인들도 보고서에 실린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음성인식 기능을 추가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08-8-26 0:0:0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