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는 오는 27일 구민회관에서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강서 학부모 아카데미’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지난 9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사회 저명인사를 초청, 자녀와 대화법, 독서·영어 교육방법, 현대사회 학부모 역할, 학습 능률 올리기, 명문대학 보내기 등 다양한 주제로 자녀 교육방법에 대한 무료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27일 열리는 아카데미에는 민병철 중앙대 교수(민병철어학원장)가 요즘 부모들의 최대 관심사인 ‘우리 아이 영어 잘하는 방법’에 대한 특강을 한다. 민 교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영어 강사로 그동안 쌓은 영어교육의 비결을 그대로 전수할 예정이다.
또 11월24일에는 송자(전 연세대 총장) 명지학원 이사장이 ‘한가지라도 똑 부러지는 교육’이라는 주제로 주입식, 백화점 교육보다는 아이의 적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12월29일에는 최희수 푸름이아빠 대표이사가 독서를 통한 자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