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쓰레기통, 30년 만에 돌아오나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성인문해교육 활동가 양성하는 동대문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성동,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소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강서 ‘발산역 지하보도’ 환한 새 옷 입었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삼척 호산항 무역항으로 개발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20만t급 선박 접안시설 건설

강원 삼척 호산항(약도)이 무역항으로 지정돼 LNG 및 유연탄 수송과 북방교역을 위한 항만개발이 본격화된다.


5일 강원도와 삼척시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이날 열린 중앙항만정책심의회에서 삼척 호산항을 무역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호산항은 관계부처 협의, 입법예고 등의 절차가 마무리되는 다음달 무역항으로 확정 고시된다.

호산항 무역항 지정은 한국가스공사의 LNG 제4생산기지 및 한국남부발전의 삼척종합발전단지 건설계획에 의해 LNG 및 유연탄 수송을 위한 대형 항만 개발이 필요해짐에 따라 강원도와 삼척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했다.

무역항으로 지정되면 20만t급의 대형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대규모 항으로 새롭게 개발된다. 개발비 대부분은 국비로 충당된다. 용역 결과 호산항 개발에는 2400m의 방파제와 항암외곽시설, 접안시설, 10만㎡의 부지조성 등에 6136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호산항 일원의 LNG 제4생산기지는 오는 11월부터 100만㎡ 규모의 부지조성 공사에 착수하며 총 2조 7398억원을 들여 12만 7000t급의 접안부두 1선석, 방파제 2.4㎞, 20만㎘급 저장탱크가 2015년까지 건설된다. 5조 9000억원이 들어갈 종합발전단지에는 내년 10월 공사에 들어가 2015년까지 20만t급 접안부두 1선석, 5000㎿의 발전시설이 들어선다. LNG 제4생산기지는 연간 30만명의 고용창출과 4조원대의 경제적 효과, 종합발전단지는 준공 후 1000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09-3-6 0:0:0 26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