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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센터 이사장 22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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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인사 낙점설… 지역선 “투자전문가 필요”

국토해양부 산하 공기업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24일 이사장을 공모한 결과 모두 22명이 원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공모에는 변정일 한나라당 제주도당위원장과 강상주 전 한나라당 총선 후보 등 정치권 인사와 김한욱 전 제주도 행정부지사, 김국주 전 제주은행장 등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앙관료 출신 2~3명도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도내에서는 벌써부터 중앙 정치권에 줄을 댄 여권 인사가 사실상 낙점됐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정치권 인사보다 투자 유치와 개발 사업에 전념할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그동안 3대 진철훈 이사장은 도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취임 1년여 만인 2006년 5월 중도 사퇴했고, 지난달 사퇴한 4대 김경택 이사장도 내년 지방선거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등 JDC 이사장 자리를 정치권 진출의 발판으로 삼아 왔다는 지적이다. JDC 한 관계자는 “이사장의 잦은 정치적인 사퇴 등으로 직원들도 사기가 떨어진 상태다.”면서 “지역경제가 어려운 만큼 정치적인 야심을 가진 인사보다 외자 유치와 개발사업에 전념할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9-3-25 0:0: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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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