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은 앞으로 각 부처 등 40개 중앙행정기관의 정책홍보 추진실적을 정부업무평가에 신설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총리실은 또 핵심 국정과제인 녹색성장 추진실적도 평가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올해는 총리의 국정통합 및 조정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녹색성장, 정책홍보 등 특정평가 분야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정책홍보 평가 내용은 ▲4대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각 중앙행정기관의 선제적 홍보 ▲홍보협의체 운영 및 활용 ▲온라인, 신문, 방송 등 매체활용 ▲대언론 브리핑 충실도 ▲외신보도 대응 및 홍보활동 수준 ▲주요 정책 기획홍보 성과 ▲정책기사 반영도 ▲기관장 홍보활동 수준 등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책홍보 평가는 참여정부 시절 ‘정권 홍보’ 논란을 빚은 바 있어 재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