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청소년 과학콘서트인 ‘2009 크리스마스 과학콘서트’(공동주관 울산시·한국과학창의재단)가 12일부터 이틀간 울산에서 열린다.
크리스마스 과학콘서트는 ‘과학과 창의가 만드는 유쾌한 과학이야기’를 주제로 해양, 반도체, 천문우주, 녹색성장 등 4개의 강의로 구성된다. 이번 강의는 분야별 최고의 과학자가 다양한 실험 장치를 동원해 재미있게 설명, 청소년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인 12일에는 한국해양연구원 본부장인 김웅서 박사가 ‘바닷속 보물찾기, 심해탐사’를 주제로 자신의 심해탐사 경험을 바탕으로 놀라운 심해 생명체와 심해 광물자원에 얽힌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울산과학기술대학교 변영재 교수는 ‘세상을 바꾸는 3㎠, 반도체’를 주제로 반도체와 원천기술을 둘러싼 얘기를 재미있게 풀어줄 예정이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