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2002년 이어 세번째
2014년에 열리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 개최지가 제주로 확정됐다.제주도는 대한체육회가 28일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제4차 이사회(위원장 박용성)를 열어 참석 이사 22명 전원의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1998년 제79회와 2002년 제83회에 이어 3번째로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앞서 도는 지난 8월 강원 강릉시와 함께 제95회 대회 유치를 신청했다.
2014년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600억원을 들여 종합경기장과 한라체육관, 실내수영장 등 기존 체육시설을 개·보수하기로 하고 국비 지원 등을 요청할 방침이다.
도는 이 체전에 42개 종목, 선수단 2만 5000여명, 스포츠관광객 3만여명 등 5만 5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9-12-29 12:0:0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