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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정원 직원, 신분 속이고 장병 종북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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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진 “현역 육군 소장, 야권 종북매도 서적 발간”

지난해 국가정보원 직원이 신분을 속이고 장병 대상 ‘종북교육’을 실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안규백 의원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2년 육군에서 실시한 종북교육 가운데 현대사상연구회 초빙강연이 53회 있었다”며 “이 중 41회는 국정원 공무원인 이모 강사의 강연이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그는 강연자 소개에서 본인의 프로필을 경북대 행정대학원 졸업, 현대사상연구회 부회장으로만 공개했을 뿐 국정원 소속의 공무원임을 밝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총선과 대선이 있었던 2012년에 국정원 유관기관으로 추측되는 현대사상연구회에서 육군 장병을 대상으로 하는 종북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날 계룡대에서 열린 육군본부 국감에서도 “육군의 종북교육이 편파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신분을 속이고 강연하는 사람에게 우리 장병들이 뭘 배우겠느냐”고 지적했다.

국회 국방위원장인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도 “현역 국정원 직원이 신분을 속이고 강연한 것이냐”고 추궁했고, 이에 육군 정훈공보실장인 이붕우 준장은 “신분을 속였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현대사상연구회에서 일하는 사람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은 국정원 공무원이 신분을 속이고 장병 종북교육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강사로 올 때는 적절한 절차에 따라 검토하게 돼 있다”며 “검토가 안 됐다면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국정원의 한 관계자는 이모 강사가 국정원 소속인지 확인하지는 않으면서 “국정원법에 따라 국정원 직원은 신분을 공개할 수 없다. 그 분이 국정원 직원이 맞다면 법대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김광진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육군 모 군단에서 부군단장으로 근무하는 현역 육군 소장이 야권을 종북으로 매도하는 정치적 편향서적을 발간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종북세력의 ⅩⅩⅩⅩⅩ>’라는 제목의 이 책에 대해 “국내 최대 인터넷 서점들에서 학사장교와 부사관 면접시험 추천도서로 팔리고 있는 실정”이라며 “현역 군인이 정치적으로 편향된 견해를 담은 서적을 발간한 것은 군형법 제94조 및 군인복무규율 제6조를 명백하게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해당 육군 소장은 개인 자격으로 책을 출간한 것”이라며 “해당 책이 학사장교와 부사관 면접시험 추천도서는 아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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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