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포커스] 은평구 남기정 재무건설위원장

동네 복지공무원 5배 늘려 차상위계층 월동준비 ‘든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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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숱한 주민들을 돕는 일이라면 언제 어디든 달려갑니다.”

은평구 남기정 재무건설위원장

서울 은평구의회 남기정 재무건설위원장은 지역구에서 ‘사회복지 전문가’, ‘민원 해결사’로 불린다.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그는 구의원 당선 뒤 정부 지원에서 빠진 차상위계층 노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늘 동분서주했다. 남 위원장은 “가장 큰 철칙이 구의원은 민원 해결사여야 한다는 것”이라며 “매일같이 민원인들을 만나고 문제 해결에 애쓰는 과정에서 복지 사각지대의 어르신들이 겪는 어려움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구정 질문 등을 거쳐 동별 2명씩이던 복지위원을 5배인 10명으로 늘리는 조례를 이끌어 냈다. 그의 지역구인 갈현2동과 구산동은 은평구 복지 서비스의 모델 지역으로 선정돼 복지위원과 지원자 30여명이 모여 쌀과 물품 등을 기부받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차상위계층 노인 50여명을 지원하고 있다.

남 위원장은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의 경우 나라에서 지원금이라도 나오지만, 사실 자식들에게 도움조차 못 받는 대다수 어르신이 명목상 피부양자라는 이유로 아무런 혜택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쌀과 생활용품 몇 개에 불과하지만, 차상위계층의 생활에는 크게 도움이 된다”며 “어르신들이 상당히 만족하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남 위원장의 의정 활동 가운데 주민들의 칭찬을 한 몸에 받는 게 있다. 바로 ‘거주자 우선 주차비 납부 문제 개선’이다. 기존에는 3개월에 1번씩 거주자 우선 주차비를 내야 했지만, 3개월에 한 번씩 내다 보니 주차비가 누적돼 부담을 호소하는 주민이 많았다. 반면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주민들은 3개월에 한 번씩 내는 과정이 번거롭다는 의견도 내비쳤다. 이에 남 위원장은 의정 질의를 통해 문제제기를 한 뒤 시설관리공단과 협의해 거주자 우선 주차비 납부의 선택권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등으로 다양하게 넓혔다. 남 위원장은 “경제 사정에 따라 납부 시기를 결정할 수 있게 개선함으로써 괜찮은 호응을 얻었다”며 웃었다.

‘주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을 철칙으로 꼽는 그는 “많이 만나면 만날수록 의정 활동의 방향과 답이 보인다”고 말하며 또 웃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2013-12-0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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