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야 가라! 6070 ‘경력 폭포수’ 서울에 콸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서울 ‘대각선 횡단보도’로 교통사고 18% 줄어…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울시, 금천 시흥3·강북 번동 등 모아주택 38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노원구, 다음달 1일 태릉우성아파트 재건축 정비계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지방선거를 지역축제 장으로/김한규 농협 안성교육원 교수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화창한 봄기운과 함께 남풍을 타고 꽃축제가 시작됐다. 그러나 무엇보다 소중한 축제는 60여일 남아 있다. 바로 민주주의의 꽃이라 할 수 있는 ‘6·4 지방선거’다.

지방선거는 지역주민에게 대통령선거보다 더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선거이다. 하지만 과거 실시된 지방선거의 평균 투표율은 50%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평소 정치에 대한 실망과 불신으로 선거에 무관심해지면서 갈수록 투표율이 저조해지고 있다. 또한 지방선거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돼 6월 5일 하루만 휴가를 내면 5일간의 황금연휴를 보낼 수 있다고 한다. 유권자들이 투표장 대신 여행지로 떠나면서 투표율이 더욱 하락하지 않을지 걱정이다. 이처럼 낮은 참여율은 지역주민에게 봉사하는 ‘참된 일꾼’이 아닌 자칫 무능하고 부패한 ‘짐된 일꾼’을 뽑을 수 있다. 최근 상영된 영화의 한 장면처럼 헌법 제1조에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명시돼 있듯이, 투표는 국민주권을 실현하는 기본 행위다. 투표의 포기는 주권의 포기이며, 미래의 포기다. 정치 현실이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함으로써 정치를 발전시키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것이 올바른 주권행사가 아닐까.

나무도 뿌리가 튼튼해야 꽃을 피우고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다.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꽃을 피우고 성장과 행복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선거를 통한 변화와 도약이 출발점이다. 지방선거가 지역발전과 주민화합 축제의 장이 되도록 모두가 투표에 참여하자.

농협 안성교육원 김한규 교수
2014-03-29 2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공유 오피스 지원… 기업 성장과 동행하는 양천

연면적 1902㎡… 22개 기업 입주 사무ㆍ미팅룸ㆍ휴식 등 공간 갖춰

강남구민 10명 중 9명 “구정 잘하고 있다”

성인 1017명 정책 만족도 조사

가고 싶고,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마포강변 만든

박강수 구청장 8.2 프로젝트 발표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