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117개 초·중·고서 치러져
특히 보건 9급이 10명 모집에 2588명이 지원, 258.8대1을 기록해 가장 치열했다. 727명을 뽑는 일반행정 9급에는 7만 5559명이 지원, 103.9대1을 기록했다. 71명을 뽑는 일반행정 7급엔 1만 1688명, 158명을 뽑는 세무 9급에는 9134명이 도전해 각각 164.6대1, 57.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장애인 전형에는 206명 선발에 2300명, 저소득층 전형엔 165명 선발에 1198명이 지원했다.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교장 추천을 받은 고졸자 전형엔 116명 선발에 581명(5대1)이 지원했다. 일자리 공유를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시간선택제’ 모집에는 124명 선발에 3336명이 지원, 26.9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시험은 오는 28일 시내 117개 초·중·고교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지방직이지만 전국 단위로 치러지는 시험이라는 점을 감안해 시험 당일 오전 4시 50분 부산에서 출발하는 KTX 임시열차가 편성된다. 9월 17일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에 이어 10월 17일~11월 7일 면접을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 10일이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2014-06-24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