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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50억 들여 26곳 재조성

서울시는 시내 놀이터 29곳을 각기 다른 테마로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서울의 놀이터 1357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한 결과 24곳이 안전기준에 미달했고 5곳은 너무 낡았다고 파악돼 철거하고 새로 짓기로 했다”면서 “올 5월 5일 어린이 날에 맞춰 사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단 대상 놀이터가 있는 7개 자치구에 특별교부금 50억원을 내려보내 26개 놀이터를 재조성하도록 할 계획이다. 놀이터 조성의 기본 방향은 ▲창의와 상상 ▲주민 참여와 세대 간 소통 ▲감수성 ▲안전과 위생 등 4가지로 정했다. 각 놀이터마다 ‘정글북의 모글리’ ‘톰소여의 모험’ ‘거꾸로 된 숲’ 등의 주제를 정해 모래놀이터, 미로놀이, 그물 등을 활용한 시설을 마련한다.

민간단체에서 사업비 전액을 투입해 공원 조성을 주도하고 구청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놀이터 3곳도 만든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중랑구 주택 밀집 지역 내에 어린이공원 2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선 앞으로 어린이 놀이 워크숍, 놀이캠프 등이 운영된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설계부터 조성, 관리, 운영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어린이, 시민, 지역단체, 사회적 기업 등이 참여하게 해 이용 주체가 만들고 돌보는 공원 시스템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5-01-2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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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