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건설 협력 강화… 대구시·中 청두시 합의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광주, 지하철 ‘광천터미널선’ 7.7㎞ 신설에 속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실종 13일 만에 건설사 대표 주검으로… ‘새만금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이상 기후·중국 어선 불법 남획에… 동해안 오징어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靑, 실천의지 있는지 의문… MB정부보다 후퇴”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김유승 정보공개센터 소장

김유승 정보공개센터 소장

김유승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소장(중앙대 문헌정보학과 교수)은 8일 전화 인터뷰에서 “대통령비서실은 행정기관을 대표하는 곳이고, 정부3.0은 박근혜 대통령이 후보 시절 내놓은 첫 공약이었다”면서 “정부가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3.0 중에서도 가장 기본이어야 할 정보공개마저 제대로 못하는 것을 보면 청와대가 정부3.0을 실천할 의지가 있는지조차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김 소장은 “모든 공공기관이 보유하거나 관리하는 공공정보를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공개하도록 한 것은 국민의 알권리와 표현권을 보장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행정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라고 강조했다. 김 소장이 보기에 김대중 정부는 정보공개법 입법화를 통해 초석을 쌓았고 노무현 정부는 정보공개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 반면 이명박 정부에선 이에 역행했다. 그는 “지금은 오히려 이명박 정부 때보다 더 후퇴했다”고 평가했다. 김 소장은 감사원이 이번 국민감사청구를 받아들일 지에 대해서는 자신하지 못했다. 그는 “정보공개센터는 정보공개법을 지키자는 준법운동을 하는 시민단체”라면서 “법 테두리 안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에서 감사원 문을 두드린다”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5-03-09 11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