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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지리산 반달곰 새끼 5마리 태어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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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곰 3마리 낳아… 총 37마리

지리산에 방사한 반달가슴곰 어미 3마리가 모두 5마리의 새끼 곰을 낳았다.


아기 곰은 너무 귀여워~
멸종위기종 1급으로, 지리산에 방사된 반달가슴곰 어미가 최근 출산한 새끼 반달가슴곰들의 모습. 이번에 어미 곰 3마리가 출산한 것으로 확인된 새끼 반달가슴곰은 5마리로, 모두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 제공

12일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리산에 서식 중인 반달가슴곰 가운데 러시아에서 들여온 어미 곰이 암컷 1마리와 수컷 1마리, 또 다른 러시아산 어미 곰이 수컷 1마리를 각각 출산했다.

자연적응훈련장에서도 중국에서 들여온 어미 곰이 2마리를 출산한 사실이 폐쇄회로(CC)TV를 통해 확인됐다. 새끼들은 몸무게가 4㎏ 이상으로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반달가슴곰 가계도 조사에서는 암컷 1마리가 새로 발견됐다. 2004년 방사했으나 발신기 위치 정보가 장기간 수신되지 않아 정보를 파악하지 못했던 곰의 새끼로 판명됐다.

또 2013년 당시 출산이 확인됐지만 어미 곰과 떨어져 행방이 묘연했던 수컷 1마리가 확인돼 어미에게서 조기 독립해도 생존할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로써 현재 지리산에는 멸종위기종 1급, 천연기념물 제329호인 반달가슴곰 37마리가 살고 있으며 적응훈련장에서 태어난 새끼 2마리와 야생동물의료센터에서 포육 중인 새끼 1마리를 10월 추가 방사하면 모두 40마리가 서식하게 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5-04-1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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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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