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주말마다 강사 10여명 운영
주말놀이터는 올해 구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비영리단체인 ‘마을 놀이꾼’의 전래놀이 강사 10여명이 17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하게 된다.
주말 놀이터는 매달 한 가지의 큰 놀이와 작은 놀이, 자유놀이 등을 진행하며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상계8동 숲속작은도서관 인근 공원에서는 매주 금요일에, 월계2동 종합사회복지관 인근 공원과 중계2·3동 목련아파트 단지 내 잔디구장에서는 매주 토요일에, 상계3·4동 당고개근린공원에서는 매주 일요일에 문을 연다.
4~5월과 10~11월에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운영하며, 6~9월에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가량 진행된다. 4월에는 달팽이·망줍기, 5월에는 8자놀이·비석치기, 6월에는 몫잡기·실뜨기, 7월에는 신발뺏기·구슬치기, 8월에는 열발뛰기·고누, 9월에는 삼팔선·어미새끼, 10월에는 두부놀이·까막잡기, 11월에는 진치기·고무줄 놀이를 한다. 또 굴렁쇠, 투호, 제기, 윷놀이, 딱지, 산가지, 공기놀이 등 자유놀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2015-04-16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