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인재풀 확충 사업은 정부위원회 여성 참여율 40% 달성 등 실질적인 정책결정 과정에 여성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공공·민간 부문 등에서 능력과 전문성을 갖추고 활동하는 여성인재를 발굴해 여성인재풀을 확충하는 것이다. 지난해 말 기준 국가인재 등재인원 전체 약 25만 명 중 여성은 25.2%인 6.3만 명에 불과, 정부 위원회 위원, 공공기관 임원 추천 등 공공분야 여성인력 활용에 한계가 있고, 사회 각 분야의 다양한 여성인재 확충 필요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소방·방재·기상·교통 등 국민안전 분야의 여성인재 DB 등재 인원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편으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여성인재가 부족한 분야의 여성인재 발굴을 활성화해 사각지대 없이 여성인재풀을 확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행 원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분야 특성상 여성의 비율이 낮을 수밖에 없지만 여성의 섬세한 부분이 안전예방에 중요역할을 할 수 있다. 여성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관리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리더십 교육 및 네트워크 구축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핵심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