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아지는 유리천장… 지자체 5급 이상 여성 첫 3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오세훈 “포용적 이민제로 전환… 외국인 인력 활용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무르익는 가을… 문화유산 야간 축제 ‘봇물’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영종~신도 다리 개통 1년 앞으로… 신도~강화 연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병무청 유리천장 깨기 ‘작전’ 성공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사상 첫 여성 국장 홍승미 부산병무청장

병무청 창설 45년 만에 첫 여성 고위 공무원(국장급)이 탄생했다.

병무청은 15일 홍승미(49) 부이사관을 국장으로 승진시켜 부산지방병무청장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충남 부여 출신인 홍 청장은 이화여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41회로 1998년 4월 병무청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선병자원과장, 병역자원과장, 대변인, 운영지원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병무행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홍 청장이 공직에 입문하기 전까지만 해도 병무청은 남성 위주 조직으로 여겨졌다. 홍 청장은 이에 대해 “이제 병무청만 해도 총원 1798명 중 여직원이 48%인 858명일 정도로 많이 바뀌었다”면서 “앞선 선배들과 달리 지금은 여성 공직자의 진출이 활발하고 나름대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홍 청장은 “과장을 10년 정도 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때는 3~4년 전 대변인을 맡으며 기자들과 소통하던 시기”라면서 “인생의 중요한 시기에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 젊은이에게 자부심이라는 글자를 새겨 주고, 후배들에게 열정적으로 일하는 역할 모델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2015-06-16 29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