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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김문수 교육위원장(사진 가운데)과 김생환 의원(오른쪽)최영수 의원(왼쪽)은 8.15 70주년을 앞두고 추천한 영화 ‘암살’포스터 앞어서 역시 추천도서인 ‘친일인명사전’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의회 제공 |
김 위원장은 “한국 근현대 민족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난제가 바로 친일파 청산”이라면서 “한일 과거사 청산을 통한 역사 바로 세우기는 우리나라의 발전과 미래세대를 위한 확고한 역사관의 정립을 위하여 매우 중요한 과업이라고 생각한다.”고 ‘친일인명사전’ 추천이유를 밝혔다.
서울특별시 교육위원회는 2015년도 예산 심의과정에서 친일청산교육활동지원을 위한 예산 1억 7500만원을 편성하여 서울특별시 관내 초·중·고 100개교에 친일인명사전을 배포하도록 한 바 있다.
끝으로 김문수 위원장은 “올해는 광복 70주년의 해이기도 하지만 남북분단 70년의 해이기도 하다. 가슴 아픈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아는 것만큼 중요한 일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영국의 처칠 총리는‘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하였고 단재 신채호 선생님도 ‘역사를 잊은 민족은 재생할 수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우리나라가 더 나은 발전으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역사관의 확립이 절실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영화 ‘암살’과 ‘친일인명사전’은 이러한 민족의식 고취에 중요한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광복 70주년의 소회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