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행자부 영문 명칭을 보고 무슨 일을 하는 곳인지 제대로 이해하기 힘들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4일 행자부에 따르면 영문 명칭을 기존의 ‘Ministry of Public Administration and Home Affairs’에서 ‘Ministry of the Interior’로 변경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행자부의 새 영문 명칭은 흔히 ‘내무부’로 번역되는 영어 표현이다. 독일과 핀란드 등 60개국이 우리 행자부와 비슷한 기능을 수행하는 부처의 영문 명칭을 ‘Ministry of the Interior’로 쓰고 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5-09-05 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