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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환경위 “한강 원수보다 4배 비싼 팔당원수 사용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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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통합취수장- 팔당호 방문…“조류 발생에도 수돗물 이상 없다”

올 여름에 잦았던 한강 녹조와 상수원 조류 발생으로 서울시민들의 수돗물 수질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서울시의회가 나섰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전철수 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동대문1) 과 위원들은 지난 15일 강북통합취수장과 팔당호를 방문하여 상수원 조류 발생 등 원수 수질상태와 갈수기 취수대책 등을 점검하고, 취수 원수를 직접 채수하여 서울물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전철수 위원장(맨 왼쪽)과 위원들이 15일 팔당호를 방문하여 취수 원수를 채수하여 직접 수질측정을 해보고 있다. 사진 서울시의회 제공

강북통합취수장은 팔당댐 하류 지점(남양주시 와부읍)에 위치하여 강북, 뚝도, 구의 등 3개 아리수정수센터에 원수를 공급하는 시설로 서울시 총 취수량의 33%인 1일 평균 108만m3의 한강 원수를 취수하고 있으며, 팔당취수장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하며 팔당호 안에 위치하여 광암아리수정수센터에 팔당 원수를 공급하고 있다.

의원들은 현장에서 “올해는 무더위가 지속되고 강우량이 적어 다른 해 보다 조류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취수장에서 조류 차단막 설치 및 원수 수질 모니터링 등 취수 대책과 정수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의원들은 또 “팔당취수장에서 취수하는 팔당 원수는 강북통합취수장에서 취수하는 한강 원수에 비하여 단가가 4배 이상 비싸고 팔당호 내부에 위치해 물이 정체됨에 따라 조류 발생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팔당 원수를 계속 사용할 지에 대해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철수 위원장은 “조류 과다 발생으로 조류주의보가 발령되더라도 서울시 6개 아리수정수센터은 오존과 입상활성탄 공정의 고도처리시설이 완비되어 있어 수돗물 생산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시민들은 여전히 수돗물 수질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으므로 고도정수처리 효과 및 수돗물 안전 홍보와 더불어 철저한 취수・생산대책 마련으로 시민들의 불안을 불식시킬 것”을 주문했다.

전 위원장은 또 “강북통합취수장은 서울시 취수량의 33% 차지하는 중요 시설인 만큼 시설물 보안과 시설물 운영에도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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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