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김인호 서울시의회 부의장(새정치민주연합·동대문구3)을 비롯 원윤희 서울시립대 총장, 이영희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재승 동대문경찰서장, 현진수 동대문소방서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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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휴먼라이브러리(사람책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이 지난 17일 동대문구 전농동 서울시립대에서 열렸다. 왼쪽에서 두번째가 서울시의회 김인호 부의장. 사진 서울시의회 제공 |
김 부의장은 또 “휴먼라이브러리 사업은 기존의 종이나 디지털 정보 대신 사람의 지식, 정보, 경험 등을 책처럼 대여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지역유관기관과 사람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전제되어야 한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지역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협무협약은 사업활성화는 물론 지역주민의 공동체 문화확대와 화합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원윤희 총장은 이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유관기관 간 보다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 지역의 어르신들이 사람책이 되어 삶의 경험과 지혜, 마을역사 등을 전하는 시니어라이브러리 △ 지역축제와 연계한 휴먼북 행사 및 홍보 △ 찾아가는 휴먼북(이동열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휴먼라이브러리는 서울시립대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나눔․소통․공감의 장을 마련하고자 2014년 4월 개관한 사람책 도서관으로써 서울휴먼라이브러리 홈페이지 (www.seoulhumanlibrary.org)를 통해 여러 분야의 사람책을 대출하여 그들의 경험, 지식·정보 및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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