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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가뭄’ 견디 농작물 작황, 지역·작물별로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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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농사는 ‘풍년’…강원·충청지역 일부 밭작물은 ‘피해’가을배추 감소 ‘김장 걱정’…가을파종 작물도 피해 우려

봄부터 계속된 가뭄에도 벼는 풍년을 이뤘으나 일부 지역 농작물은 피해를 입어 생산량이 감소했다.

수확기를 맞은 농작물들의 가뭄 피해가 지역별·작물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은 올해 쌀 예상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0.4% 증가한 425만8천t으로 집계했다.

건물 건축, 택지 개발, 밭작물 전환 등으로 벼 재배면적이 작년(81만6천㏊)보다 2% 줄어든 79만9천㏊였으나, 단위면적(10a)당 생산량은 520㎏에서 533㎏로 2.5% 증가한 덕분이다.

이로 인해 전체 생산량은 지난해(424만1천t)보다 1만7천t 늘어날 전망이다.

벼 낟알이 익는 시기에 일조시간이 증가하는 등 생육 전반에 걸쳐 기상여건이 좋았고 병충해·태풍 등의 피해가 거의 없어 이삭 수와 낟알 수가 증가한 영향이다.

시도별 벼 생산량은 전남이 85만7천t으로 가장 많고, 이어 충남(82만8천t), 전북(68만t) 순이 될 전망이다.

대부분 지역의 가을 배추·무 생육상태도 양호하다.

가을 배추와 무는 8∼9월 정식 이후 관수시설이 잘 가동된데다 간헐적으로 비가 내려 비교적 잘 자란 편이다.

전북도 농업기술원이 최근 주산지 재배 생육상황을 조사한 결과 배추는 평년보다 3.3㎡당 포기수 0.1주, 초장 3.4㎝, 엽수 1.0매가 더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사과 등 과일도 올해 일조량이 많고 비가 적어 당도가 평년보다 높고, 수확량도 많다고 설명했다.

고추 역시 비가 잦지 않아 탄저병 등 병해충이 적어 생육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풍년을 맞은 벼와 배추 등이 전국 모든 지역에서 작황이 좋은 것은 아니였다.

농업용수 부족을 겪은 충남 서산·당진·태안·서천·홍성 지역(5천977ha)에서는 벼 피해가 발생해 농식품부에서 13억여원을 지원받기도 했다.

충남 서산 천수만경작자연합회 이종선 대표는 “가을 가뭄으로 천수만 B지구 3천735만5천㎡의 논 가운데 피해를 안 본 곳이 없다”며 “최소한 30% 이상 수확이 감소했고 어떤 논은 쌀 한 톨도 건지지 못할 수 있다”고 하소연했다.

배추와 무도 강원 평창과 횡성·영월·정선·춘천 등을 중심으로 물 부족으로 생육 저하현상이 뚜렷했다.

강원도 화천군은 율무와 들깨, 콩 등 가을걷이 작물 수확량이 지난해보다 20∼40% 감소했다.

그뿐만 아니라 800∼900ha에 달하는 면적에서 콩을 재배하는 충북 단양군도 콩 수확량이 최소한 20∼30% 이상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경북에서는 사과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8% 증가했지만 배는 11%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런 가운데 비가 계속 내리지 않으면서 올 늦가을 이후 가뭄 피해에 대한 걱정이 더욱 커지고 있다.

김장용 배추와 무, 보리, 마늘, 밀 등 밭작물이 이제 막 파종하거나 파종을 앞두고 있지만, 땅이 메말라 발아율이 저조한 상태다.

더욱이 가뭄의 장기화로 농민들이 겨울 작물 재배를 꺼리면서 재배면적도 줄어 가격 상승에 따른 ‘김장 대란’ 우려도 나온다.

전남지역 최대 배추 주산지인 해남의 겨울 배추 재배면적은 2천582㏊로, 작년보다 6.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김장철 배추·무는 물론 고추 등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수매비축 물량의 적절한 시기 시장 출하 등 대책을 마련,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이미 벼나 밭작물은 수확기에 접어들어 별다른 관리요령이 필요하지 않다”며 “가뭄이 장기화하면서 일부 지역이나 작물의 피해가 있었지만 대부분 (생산량이) 작년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증가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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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