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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잔당들 ‘일년만 미슬관’ 개관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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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뒤에 사라질 건물에서 매달 기획 그룹전이 열린다면 어떤 느낌일까.

시각예술가 박종혁, 썬썬, 심윤아, 이은경, 이정우, 조은재, 조말 로 구성된 예술의 잔당들 7인의 이색 전시회 <1>전이 6일부터 서울 강서구 등촌동 ‘일년만 미슬관’에서 열린다.

이은경 One, 19 x 28 cm, 에칭, 2015

나이도, 성별도, 작업도 다른 이들 7인은 철거가 예정된 건물을 임대료 없이 1년간 사용하기로 하고 이공간을 ‘일년만 미슬관’이라 이름 짓고 전시-예술 공간으로 만들었다.

박종혁 ‘그 첫번째는 좋아하는것들이요’, 각각 40x 80 cm, 판넬위에 폴리에스터 필름, 아크릴, 연필 , 2015

미술관이 아니라 ‘미슬관’이라 이름 붙인 것은 법적으로 인증을 받아야만 쓸 수 있는 ‘미술관’이라는 용어에서 점 하나를 빼, 일종의 언어적 유희를 꾀한 것이다. 또한 ‘아름답고 곱다’라는 미슬의 정의를 내리고, 아름답고 고운 공간 또는 시설이라는 의미를 부여한 것이다.

썬썬 소녀 시리즈 #1-1, 31.8 x 31.8cm, 유화, 2015

매달 예술의 잔당들 7인의 기획 그룹전이 개최될 예정이며 이번 <1>전은 ‘일년만 미슬관’의 개관전이자 7인의 첫 그룹전이다. 다양한 관점으로 해석 할 수 있는 ‘1’에 대하여 7인의 예술가가 각자의 언어로 ‘1’을 표현하고, 일 년 동안 활동의 신호탄이 될 전시 <1>을 준비한 것이다.

전시기간 : 2015년 12월 6일-18일(토요일 휴관)
전시장소: 서울 강서구 등촌 1동 643-71, 2층 일년만 미슬관
오프닝 : 2015년 12월 6일 오후 5시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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