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저출생 극복”… 100개 사업에 1조 20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송도세브란스병원 또 개원 연기 요청… 인천 연수구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풍수해 계절 앞둔 은평 ‘유비무환’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창원 원이대로 ‘S BRT’ 내일 임시개통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멸종위기 남생이 복원사업 자연부화로 11마리 첫 증식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담수성 거북류이자 멸종위기에 처한 ‘남생이’의 자연부화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6일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인 남생이 증식·복원을 위해 대체 서식지로 조성한 월출산국립공원에서 11마리가 자연부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012~2016년에 국립공원연구원에서 인공부화한 13마리를 포함하면 모두 24마리를 증식했다. 자연부화한 남생이는 국내산으로 확인됐다. 2015년 월출산 내 대체 서식지에 방사된 암컷 2마리 중 1마리다. 지난 5월 태어난 남생이는 크기가 100원짜리 동전과 비슷한 약 3.4㎝이고, 몸무게는 10~14g이다.

공단은 2011년부터 남생이 증식 복원을 위한 연구에 착수해 그동안 인공증식 방법과 서식지 평가체계 등을 구축했다.

남생이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저수지·연못 등에 서식한다. 잘못된 보신주의로 인한 남획과 서식지 파괴, 외래종인 붉은귀거북과의 경쟁 등으로 개체 수가 급격하게 줄었다. 2005년 3월 17일 천연기념물 제453호로 정해진 데 이어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됐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6-10-17 11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