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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가공무원 6023명 뽑아…9급 19.2% 늘어 491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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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가고시센터에 공개…5급 방재안전직렬 첫 선발

내년 9급 국가공무원의 선발 규모가 대폭 확대된다. 인력 수요가 큰 출입국관리직과 교정직 채용 규모가 올해에 비해 늘어난 반면, 지난해 선발규모가 가장 컸던 세무직은 올해부터 선발 인원이 단계적으로 감축된다. 내년에는 각종 재난관리 분야에서 일하는 5급 방재안전직렬 공무원을 처음으로 선발한다. 올해까진 7·9급으로만 채용했다.


인사혁신처는 7일 2017년도 국가공무원 공개채용시험 선발 인원을 6023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8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개할 예정이다. 직급별 선발 인원을 보면 외교관후보자 45명을 포함한 5급은 383명, 7급은 730명, 9급은 4910명이다.

인사처는 “통상 해마다 12월 31일에 선발 규모와 응시 자격 등을 한 번에 공고하지만, 올해는 수험생 편의를 위해 선발 규모만 조기에 발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응시 자격은 예년처럼 오는 31일 공고되고, 시험·직렬별 최종 선발예정인원, 응시자격, 시험과목, 합격자 발표일 등 최종 내용은 내년 1월 초에 인사처 홈페이지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www.gosi.go.kr/) 등에 발표된다. 경력경쟁채용 선발 규모도 마찬가지로 내년에 확정, 발표될 예정이다.

●교정직 9급 올해보다 520명 늘어

이날 발표된 내년 국가공무원 선발 규모는 올해 5372명에 비해 12.1%(651명) 늘었다. 특히 9급 선발인원은 올해 4120명에서 4910명으로 19.2% 증가했다. 행정직군에 4508명, 기술직군에 402명을 뽑는다. 세부 직렬별로 살펴보면 출입국관리직은 올해보다 139명을 더 뽑는다. 내년 하반기 개항 예정인 인천공항 제2터미널 등의 인력증원 수요가 반영됐다. 올해 출입국관리직 9급 선발 인원은 51명이었다. 교정시설의 수용인원이 해마다 느는 반면, 결원이 반복해서 나타나는 교정직 9급 공무원은 내년에 957명을 충원한다. 올해보다 520명 늘어난 수치다.

최근 2년간 공채 선발 인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온 세무직은 안정적 인력운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내년부터 선발 인원을 예년 수준으로 조정한다. 올해 1587명을 선발했던 세무직 9급은 내년에 1103명을 뽑는다. 올해 300명을 충원했던 세무직 7급도 내년 선발 인원이 115명으로 대폭 줄었다.

●7급 올해보다 140명 줄어 730명

7급 국가공무원 전체 선발 규모는 세무직 선발 인원 감소의 영향으로 다소 줄었다. 올해 870명을 뽑았지만, 내년에는 730명을 선발한다. 인사처 관계자는 “세무직을 제외한 선발 인원은 올해 570명에서 내년 615명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7급 공업직렬 선발 인원은 지난해보다 16명 늘었다. 직렬별로 보면 기계·전기·화공 각 21명씩이다. 직군별로 보면 행정직 530명, 기술직 168명, 외무영사직 32명이다. 5급은 행정직 235명, 기술직 64명, 지역구분모집 39명, 외교관후보자 45명을 선발한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5급 방재안전 직렬 선발 인원은 4명이다. 재난관리분야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지난해부터 7급과 9급으로 선발해오던 방재안전 직렬 공무원을 올해에는 5급으로도 채용하게 된 것이다. 1차 필기시험 과목은 다른 5급 공채 직렬과 동일하다. 2차 논술형 필기 시험에서는 필수 재난관리론, 안전관리론, 도시계획 3과목을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이 밖에 수리수문학, 재료역학, 건축구조학, 전기자기학, 화공열역학, 행정학 가운데 1과목을 선택해 치르게 된다.

한편 경찰 등 특정직 공무원 선발 계획은 이달 안에 별도로 발표될 예정이다. 2017년도 국가공무원 채용 관련 정보는 오는 9~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6 공직박람회’에서도 제공된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2016-12-0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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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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