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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음주 물놀이 절대 안돼

다슬기 채취하다 사망하기도

입력 : 2017-07-16 14:13 | 수정 : 2017-07-16 14:13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6일 여름 휴가철(7~8월) 국립공원 주요 계곡과 해변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공단이 최근 5년간 휴가철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사망사고(26건) 중 익사와 심장돌연사가 각각 9건을 차지했다. 이어 추락사가 6건으로 나타났다.

익사사고는 음주 후 물놀이로 인한 사고가 5건으로 가장 많았고 출입금지구역 내 물놀이(3건), 다슬기 채취(1건) 등이다.

술을 마시면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혈관이 늘어나는데 갑자기 찬물에 들어가면 늘어났던 혈관이 급격하게 수축해 심장에 부담을 줘 심장마비가 발생할 수 있다. 또 계곡은 수온이 낮고 깊이를 알 수 없는데다 일부 구간은 소용돌이 현상이 발생한다.

해변은 조수웅덩이·이안류·바다갈림길 등 위험요소가 산재해 정보를 모르고 물에 들어가면 큰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

공단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20곳의 계곡과 해변 173곳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정해 집중 관리에 나섰다. 우선 안전사고 취약시간대인 오후에 순찰 인력을 집중 운영하고 위험구역에는 입수통제 그물망과 안전선, 튜브 등 구조장비 설치도 확대키로 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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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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