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인식을 개선하고 청소년쉼터의 활동을 알리기 위해 ‘2017년도 청소년쉼터 홍보 주간’을 23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수 기관에는 매년 검정고시 합격자와 고졸학력 취득 청소년을 다수 배출한 ‘서울금천여자청소년쉼터’를 비롯해 ‘인천남자단기청소년쉼터’, ‘이화여자의과대학동창회’가 선정됐다. 우수 청소년지도사에는 오윤경 포항여자중장기쉼터 청소년지도자와 서성우 대전일시청소년쉼터 청소년지도자가 뽑혔다. 청소년 가운데 쉼터의 도움으로 자립에 성공한 두 청소년도 여가부 장관상을 받는다.
정현백 여가부 장관은 “그동안 축적된 청소년쉼터 기반시설과 운영경험을 활용해 앞으로는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사회안전망으로 제때 연결하고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실화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2017-10-24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