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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지난해 KBS2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에 출연했다.
‘뷰티풀 마인드’는 공감 제로 천재 신경외과 의사가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환자들의 기묘한 죽음에 얽히기 시작하면서 사랑에 눈뜨고 인간성을 회복해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이 드라마에서 장혁은 싸이코패스로 의심받는 냉혈한, 현성병원 신경외과 신임 조교수 역을 연기했다. 박세영은 같은 병원 신경과 펠로우로, 신경과 · 뇌 신경 연구계의 재원 역을 톡톡히 해냈다.
앞서 진행된 ‘돈꽃’ 제작발표회에서 장혁은 박세영과 또다시 연기하게 된 것과 관련 “의학 드라마에서 만나고 기업형 드라마에서 만났다”며 “전 드라마에서 성실한 친구였고, 선배들의 좋은 이야기를 연기에 반영하는 귀가 열린 친구였다. 다시 만나 즐겁다”고 전한 바 있다.
박세영 역시 “그때 기억 좋았다”며 “작품 하면서 이야기도 많이 나눴고, 다시 한번 작품을 하게 된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두 번째 함께 하게 된 데에 기대를 나타냈다.
사진=온누리미디어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