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5명 새달 18일부터 최종 면접
올해 국가직 5급(행정·기술) 공채 2차 시험 합격자 435명(행정 341명·기술 94명)이 확정됐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소폭 하락했고 합격자 연령은 소폭 상승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6월 23~28일(행정)과 7월 3~7일(기술)에 치러진 5급 공채 2차 시험에 2315명(행정 1879명·기술 436명)이 응시해 435명이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평균 6.8대1(행정 7.0대1·기술 6.1대1)의 경쟁률을 뚫었다.
여성 합격자 중 행정직은 137명(40.2%)으로 지난해(143명·42.1%)보다 1.9% 포인트 감소했으며 기술직은 21명(22.3%)으로 지난해(25명·26.9%)보다 4.6% 포인트 떨어졌다.
합격자 연령은 두 직군 모두 다소 올랐다. 행정직군 평균 합격자 연령은 26.6세로 지난해(26.4세)보다 0.2세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20~24세가 지난해 26.5%에서 올해 24.9%로 소폭 감소했으며 25~29세가 58.2%에서 59.8%로 조금 늘었다. 기술은 20~24세 합격자가 지난해(29.0%)보다 6.7% 포인트 하락한 22.3%였으며 25~29세 합격자는 지난해 55.9%에서 올해 59.5%로 상승했다. 평균 점수는 행정직이 63.99점으로 지난해(67.57점)보다 3.58점 하락했지만 기술직은 75.99점으로 지난해(75.54점)보다 0.45점 올랐다.
국가직 5급(행정·기술) 면접 시험은 다음달 18일부터 사흘간 경기 과천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같은 달 30일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