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부모가 행복한 도시 원주… 아동보육 분야에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헬스케어·천연물·항체… K바이오헬스 메카 꿈꾸는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살기 좋은 도시 영월… 정책 다각화로 인구 감소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지자체 무관심에… 40개 시·군, K패스 ‘교통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기호식품에서 ‘문화’로, 진화하는 커피 기술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기능성 강화 기술 확대

‘기호식품’을 넘어 생활 속 ‘문화’로 자리매김한 커피 관련 기술 개발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3500t(4200만 달러)이던 커피 원두 수입량은 지난해 1만 3300t(1억 9000만 달러)으로 3.8배 증가했다. 병·캔·컵 등에 담긴 액상커피, 커피믹스(조제 커피) 뿐 아니라 커피의 풍미를 즐길 수 있도록 볶은 원두를 갈아 넣은 인스턴트커피 등 형태도 다양화되고 있다.

12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10년(2009~2018년)간 커피 특허출원은 873건에 달했다. 14~18년까지 5년간 출원이 543건으로, 이전 5년(09년~13년)대비 69% 증가했다. 특히 맛과 향뿐 아니라 카페인의 부작용과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기능성’을 강화한 커피 기술 개발이 늘고 있다. 기능성 관련 기술은 2009년 전체 출원(51건)의 20%(10건)이었으나 2018년 커피 관련 출원(97건)중 60%(58건)를 차지했다. 관련 기술에는 카페인 부작용 감소를 위해 카테킨이 풍부한 녹차, 해독·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나무잎 및 깔라만시 추출액, 여성 갱년기 개선에 도움이 되는 석류추출물 등 건강 ‘기능성 성분 첨가 방식이다. 또 커피생두 또는 커피 추출물을 발효시켜 카페인 함량은 낮추고, 항산화 효과가 알려진 폴리페놀 성분과 같은 유용성분 함량은 높게 유지하는 기술로 세분화된다. 커피관련 특허 출원은 개인 46.3%(404건), 기업 42.2%(368건)이 전체 88.5%를 차지하고 있다.

신경아 농림수산식품심사과장은 “치열한 경쟁과 다양한 소비자의 기호를 고려할 때 기능성을 강화한 커피 출원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