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용(61) 도봉구의원이 제8대 전반기 의장으로 취임했다. 도봉구의회는 14일 취임식을 열고 이 의장이 최근 세상을 떠난 고 이성희 의장의 뒤를 이어 전반기 의장으로서 잔여임기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제6대 도봉구의원으로 당선돼 현재 3선인 이 의장은 도봉문화원 이사, 민주당 서울시당 부대변인, 더불어민주당 도봉(을)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 의장은 취임사에서 “초당적인 자세로 동료 의원 간 의견조율을 통해 구민으로부터 신뢰 받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면서 “낮은 자세로 주민을 위해 발로 뛰는 의회 운영을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