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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사회참여 전문가 모여 활성화 연구…커뮤니티공간·평생학습 등 중점 과제로

대구 경로당에서는 치매 예방과 여가활동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대구시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경로당을 건강관리, 운동, 여가활동 등의 공간으로 조성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대구경북연구원에 경로당 실태조사 및 활성화 방안을 연구 의뢰했고 건강관리, 운동, 여가, 사회참여 전문가로 구성된 대구형경로당활성화 워킹그룹을 구성해 운영했다.

대구형경로당의 실현을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개방형 커뮤니티공간 조성, 치매예방교육 및 건강증진프로그램 확대, 평생학습을 통한 노인 역량 강화, 노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중점 과제로 선정했다. 리모델링 등 환경개선으로 경로당을 적극적·개방적 활동공간으로의 변화를 유도한다. 이 같은 경로당을 올해 시범적으로 3곳을 선정하고 매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로당 치매예방사업은 1507개 모든 경로당에 연차적으로 시행한다. 보건소의 치매 조기검진사업과 병행해 인지기능향상과 운동, 상담 등을 한다. 올해 퇴직 간호사 등 경로당 치매 파트너 40명을 양성하고, 내년에는 100곳을 시범 운영한다.

활기찬 여가활동을 위해 노인회 구·군지회, 보건소 등 구·군 관련기관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건강관리, 여가선용 등의 프로그램을 정례화한다. 올해 8곳을 시범운영한 후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경로당 청소관리, 옥상농장 관리, 텃밭관리 등을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 밖에 시는 보건건강과와 체육진흥과 등으로 분산된 대구형경로당 관련 사업을 시너지 효과를 위해 부서 간 협업하기로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형경로당 사업을 활성화해 행복 백세·건강 백세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2019-08-2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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