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용두동 용두근린공원에서 ‘2019 동대문구 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동대문구가 주최하고 동대문구협치회의와 동대문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아동·청소년, 주거, 노인, 장애인, 지역 등 5개 복지 분야별 23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홍보부스 30여개를 비롯해 주민들이 기관별 복지 프로그램을 체험해볼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된다. 오전 10시 30분에 열리는 개막식과 지역의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0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에 이어 11시 20분부터는 라인댄스, 오카리나 등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사회복지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지역사회 복지 시스템의 역할이 절실해지는 만큼 많은 주민들이 박람회장을 찾아 필요한 복지사업 정보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9-09-24 2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