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환경 지키고, 관광·포상까지… 지자체는 지금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The 경기패스’ 미리 신청하세요… 교통비 최대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기초학력은 인권 문제… 공교육 강화해 사교육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전남 ‘해상풍력사업’ 쌩쌩 돈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국가 성평등지수 올랐지만 ‘유리천장’ 여전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여성의원 비율 등 의사결정 분야 미흡

여가부 조사… 대구·대전·부산 상위권

지난해 국가 성평등지수가 소폭 올랐지만 여성 국회의원 등 의사결정 분야에서 여성들의 진출이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23일 지난해 기준 국가 성평등지수를 측정한 결과 전년도보다 1.2점 오른 72.9점이라고 밝혔다. 지역 성평등지수도 같은 기간 1.3점 상승한 75.7점으로 나타났다. 두 지수 모두 2015년부터 매년 상승세를 보였다.

국가성평등지수는 사회참여(경제활동·의사결정·교육훈련) 영역, 인권·복지(복지·보건·안전) 영역, 의식·문화(가족·문화정보) 영역 등 3개 영역, 8개 세부 분야로 나눠 측정한다. 영역별로 보면 인권·복지 영역이 80.0점으로 성평등 수준이 가장 높았고 의식·문화 75.2점, 사회참여 영역 66.6점 순이었다. 분야별로는 보건 분야가 97.3점으로 가장 높았고, 의사결정은 전년도보다 1.8점 올랐지만 지수는 31.1점에 그쳐 8개 분야 중 가장 낮았다.

전국 16개 지역의 성평등 수준을 상위·중상위·중하위·하위 등 4단계로 나눠 분석한 결과 대구·대전·부산·제주 등 4곳이 상위로 평가됐다. 반면 경남·경북·전남’충남 등 4곳이 하위 지역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역 간 격차는 점차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건정 여가부 여성정책국장은 “성평등지수를 발표한 이래 육아휴직 성비 등 성평등 수준은 점차 개선되고 있으나 국회의원이나 4급 이상 공무원, 관리자 등의 성비율은 여전히 크게 개선되지 않아 의사결정 분야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2019-12-24 14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