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정원박람회, ‘1000만’ 방문객 달성…‘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울시 청소년 대상 대리입금 범죄 근절 추진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양천 ‘올해 10대 정책뉴스’ 뽑는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화재 발생에 헬기 뜨고 총력 대응… 동대문, 실전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공무원 3명 중 1명 “박봉에 과로… 기회 되면 이직”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작년 일반직 4000명 의향 조사 결과…낮은 보수·승진 적체·업무 과다 꼽아


점심시간을 마친 공무원들이 정부서울청사 내로 들어가는 모습.
우리나라 공무원 3명 중 1명은 기회가 되면 이직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낮은 보수와 많은 업무가 주된 이유였다. 실업난 속에서 직업 안정성과 공무원연금 등 이점으로 공무원시험 열풍이 일어나는 데 반해 정작 공무원들은 공직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9일 한국행정연구원이 지난해 7∼8월 46개 중앙부처 및 17개 광역자치단체 소속 일반직 공무원 4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2019년 공직생활 실태 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기회가 되면 이직 의향이 있다’는 문항에 응답자의 30.1%가 ‘있다’고 답했다. 이는 전년도(28.1%)보다 소폭 상승한 것이다.

이직 의향이 ‘없다’는 응답은 39.2%로 전년도(39.0%)와 거의 비슷했다. 이직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그 이유로 낮은 보수(42.9%), 승진 적체(14.2%), 과다한 업무(13.9%) 등을 꼽았다. 보수나 업무량에 대한 개별 질문에서 불만족도는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내가 받는 보수가 업무성과 대비 적정하다’는 질문에서 부정적으로 답한 응답자는 33.5%로 전년도 27.6%보다 높아졌다. 이에 비해 긍정적 응답자는 17.6%에 그쳤고 전년도(23.6%)보다 비율도 하락했다.

평소 업무량에 대해 ‘많은 수준’이라는 응답이 43.5%, ‘매우 많은 수준’은 16.5%였다. 업무량이 많은 이유는 ‘인력 부족‘이라는 응답이 47.7%로 가장 많았고 ‘과도한 업무 할당’(23.1%), ‘타 부서기관과의 업무 협의 과다’(9.7%) 순이었다. 공무원 후생복지제도가 민간 대기업보다 만족할 만한 수준인지를 묻는 문항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답변이 34.9%였고 ‘그렇다‘는 답변은 13.6%에 그쳤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2020-02-20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진달래꽃’ 출간 100주년… 성동, 새달 1일 소

다양한 전시로 삶·작품 세계 조명 그림 그리기·장식 만들기 체험도

강북, 백석문화대와 인재 양성 ‘맞손’

신·편입학 구민에 장학금 지급 대학과 협력해 교육 격차 해소

공유재산 임대료 30% 깎아주는 영등포

소상공인·중소기업 등 부담 덜어 납부 1년 유예·연체료 50% 감경

마포 ‘교육특별구’로 도약한다

‘모든 세대 함께 성장’ 비전 선포 보육 모델 확대·진로 교육 강화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