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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한국문화테마파크에 한국화 미술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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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청사 전경,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조성하는 한국문화테마파크(선비세상)에 한국화 미술관이 들어선다.

21일 영주시에 따르면 최근 김주백 화백과 미술관 건립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김 화백은 미술관 설계, 건축비, 미술품 등에 73억원을 투자한다.

또 미술관을 준공한 뒤 건물과 미술품은 기부채납과 기증을 한다.

시는 미술관 건립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도로, 상수도 등 기반시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영주 장수면이 고향인 김 화백은 한국미술협회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화 초대 작가로 홍익대에서 현대미술을 전공했다.

시는 2010년부터 1473억원을 들여 순흥면 96만 974㎡에 전통문화와 선비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한국문화테마파크를 짓고 있다.

올해 안에 완공해 내년에 선비세상 문을 열 예정이다.

이곳에는 한옥과 한복, 한식, 한글, 한지, 한음악이란 주제로 전시·체험, 산업화, 선비 인성 교육 등을 위한 한문화센터, 한음악스튜디오, 숙박시설, 전통 음식촌, 명상정원, 국궁장 등이 들어선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김주백 화백 기부로 건립하는 미술관은 영주 문화예술과 관광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영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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