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남의 설계도로 100억 공사 진행… 양화 인공폭포 착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원희룡, 송악산에서 제주 난개발 마침표를 찍다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몸으로 북한산·히말라야를 느끼는 강북 “세계 최고봉 도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스마트폰 위폐 감별, 달러·위안화에도 확대 적용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의심 고액권 찍어 국과수에 감정 의뢰
앱 활용… 20일 걸리던 기간 1일로 단축
“신분증 위·변조 탐지 기능도 추가할 것”


부산세관에 적발된 슈퍼노트급 위조지폐
부산세관은 슈퍼노트급 100 달러 짜리 위조지폐 297장을 밀수입하려한 2명을 붙잡았다고 28일 밝혔다. 사진 위는 진짜 100 달러 짜리 지폐, 아래는 위조 지폐.
연합뉴스

경찰이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위조지폐를 촬영해 감정하는 시스템이 원화뿐 아니라 달러와 위안화에도 적용된다.

행정안전부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위조지폐 원격 감정 시스템’을 외화로 확대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국과수는 위조지폐 수사 속도를 높이기 위해 2018년 11월부터 원화를 대상으로 이 시스템을 운영해 왔는데 100달러와 100위안짜리 지폐에도 활용하는 것이다. 국과수 관계자는 “실물감정의 경우 우편으로 하다 보니 감정 의뢰부터 감정서를 받아보기까지 평균 20일 이상 걸리지만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감정 기간이 1일 이내로 대폭 단축된다”고 설명했다.

원격 감정 시스템은 국과수에서 개발한 휴대용 위조지폐 감별 장치와 수사관들만 사용가능한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작동한다. 수사관들이 이 장치를 스마트폰에 장착한 뒤 앱을 가동해 위조 의심 지폐를 촬영해 국과수로 전송하면 빠르면 몇 시간 안에 감정서를 받아볼 수 있다. 국과수는 시스템 도입 당시인 2018년 휴대용 감별 장치 300여대를 일선에 보급했다.

다만 정밀한 감정이 필요한 경우 실물 감정을 해야 한다는 게 국과수의 설명이다. 국과수 관계자는 “대부분은 실물이 아닌 사진 파일로 감정을 해도 위조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하지만 처음 보는 위조 방법이라면 실물 감정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국과수에는 한 해 1000건 정도의 감정이 들어온다.

국과수는 위폐 원격 감정 시스템 확대 적용으로 국제 위폐범죄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남규 국과수 원장은 “앞으로 통화 위조뿐만 아니라 주민등록증, 여권 등 신분증 위·변조 자동 탐지 기능을 추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20-09-18 11면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블로그

많이 본 뉴스

Leader’s Today

“정성어린 손편지 獨정부에 잘 전달… 평화의 소녀상을 지켜

[현장 행정] ‘베를린 소녀상 철거 반대’ 동참 계성고 학생들 만난 이승로 성북구청장

이의걸 강서구의회 의장 “빠른 고도제한 완화로 지역 발전

전체 면적 97.3% 해당… 지역 발전 족쇄 국토부와 소통… “시간 단축 위해 최선” 코로나 어려움 겪는 소상공인 대책 준비

4차산업 청년 인재 양성… ‘스마트 양천’ 만든다

‘가상·증강현실’ 새달 26일부터 무료 교육 현업 활동 우수 강사진이 커리큘럼 설계

동작 “전통시장 코로나 차단”… 방역키트 지원

마스크·살균소독제 등 점포 980곳 전달 방역전문 ‘어르신행복주식회사’도 투입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