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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확 바뀐다… 세종문화회관 쪽은 공원, 반대쪽은 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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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보행자 중심 변경안 발표

새달 착수… 서측 도로 없애고 동쪽 확장
왕복 6차로→7~9차로 완화·교통량 분산
광장에 꽃·나무 심고 걷는 환경 개선 계획

새롭게 바뀌는 광화문 광장의 조감도.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광화문 구간의 광장 동측 차로를 양방향 7~9차로로 확장한다. 원래 도로였던 세종문화회관 쪽 서측 도로는 공원을 품은 광장으로 바뀐다.
서울시 제공

양쪽으로 놓인 도로 때문에 섬처럼 떨어져 있던 광화문 광장이 시민과 보행자 중심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세종문화회관 쪽 서측 도로를 없애고 대신 동측 도로를 확장하는 내용을 담은 광화문광장 일대 변경 계획을 발표하고 10월 말부터 공사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광화문광장 서측 도로를 없앤다는 당초 계획은 그대로 유지됐다. 하지만 광화문 재구조화의 논란거리 중 하나였던 광화문 앞 사직로·율곡로 자리 4만 4700㎡ 규모의 역사광장 조성계획은 철회됐으며 주변 차로를 6차로로 축소하겠다는 계획도 왕복 7~9차로 완화됐다.

서울시는 기존 세종문화회관 쪽 서측 도로를 ‘공원을 품은 광장’으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사계절 변화가 뚜렷한 꽃과 나무를 심어 도심 속 공원 같은 광장으로 만들기로 했다. 또 경복궁 서측, 북촌, 청계천 등 광장 일대의 전반적인 보행환경을 개선해 ‘사람이 걷기 좋은 도시, 서울’이라는 콘셉트를 이어 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최상위 도시계획인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 이 내용을 반영키로 했다.

동측 도로는 구간에 따라 7∼9차로를 두기로 했다. 광화문 일대의 평균 통행속도가 저하될 것이라는 우려를 감안해 교통량을 우회 및 분산처리하는 등 도심교통량 수요를 집중 관리하고, 광장 주변 교통운영체계를 개선해 현행 수준의 통행속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규모 개발 대신 현재 지하의 해치마당을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인근 지역 상권 침체와 지하 매장 문화재 훼손 우려 때문이다. 또 광화문광장 북쪽의 경복궁 월대 복원을 계속 추진한다. 이 경우 북쪽의 주요 도로인 사직로~율곡로 차량의 흐름을 저해할 수 있어 착수 가능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김학진 시 행정2부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치열하게 담겠다고 밝힌 지난해 9월부터 전방위로 소통하며, 시민의 바람을 담은 광장의 밑그림을 완성했다”면서 “서울이 차량 중심에서 사람 중심, 빌딩 숲에서 도심 숲으로, 자연과 공존하며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생명력을 갖춘 생태문명도시로 본격적 전환을 하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20-09-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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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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