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뚝섬 서울 야경 즐기며 ‘낭만 퇴근’ 꿈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서울시, 캠퍼스타운 대학 13곳 선정…2030년까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우이신설 연장선 실시설계 착수… 서울 동북권 교통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용산구, 10억 투입해 ‘어린이 통학로 안전사업’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철도역 내 에스컬레이터 수리에 최대 25일?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최근 5년간 4154건 고장 평균 수리시간 44시간
중국산 부품 조달이 원인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역사 내 에스컬레이터 수리에 최대 25일이 소요됐다. 평균 고장 수리 시간도 44시간에 달했다.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코레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에스컬레이터 고장 현황에 따르면 총 4154건의 에스컬레이터 고장이 발생했다. 고장 건수는 2017년 1112건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2018년 362건, 2019년 361건으로 감소했다가 8월 말 기준 973건으로 급증했다. 평균 수리시간은 2017년 42시간, 2018년 43시간, 2019년 52시간으로 증가 추세다.

열차 노선별 평균 수리시간 격차도 컸다. 올해 8월 말 현재 수도권인 안산선의 평균 수리시간으로 6시간, 일산선 8시간, 과천선 11시간, 경인선은 14시간이 소요됐다. 반면 지방인 경원선은 129시간, 경춘선은 118시간, 경강선은 114시간 등으로 최대 21.5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올해 2월 3일 경원선 보산역 6호기와 8월 10일 경부선 진위역 1호기의 스텝체인은 교체하는데 각각 25일씩 걸렸다. 경원선 청량리역 3호기는 핸드레일이 고장나 교체까지 17일, 일산선 삼송역 13호기 핸드레일 교체는 16일이 소요됐다.

이같은 수리 지연은 에스컬레이터 대부분이 중국산으로 부품 조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송 의원은 “고령자 등 교통약자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가 필요하다”며 “노후 설비는 미리 교체하고 노선별 수리 편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실 관리업체에 입찰 제한 등 패널티를 부여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중랑실내놀이터’ 3만명 웃음꽃 피었다

올해 누적 이용자 3만 8122명 4곳 운영… 연내 7곳으로 확대

강서, 2025 한국문화가치 ‘대상’ 받았다

‘허준축제’ 행사 등 호평 받아

中 시장서 활로 찾는 강남… ‘무역사절단’ 출격

베이징·상하이서 중기 수출 지원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