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감사에서 “물재생센터에서 송풍기가 중요한 장치인가? 그리고 송풍기 고장이 발생하면 어떠한 문제가 생기는가”라는 박 의원의 질문에 대해 물순환안전국장은 “호기성 미생물로 하수처리를 하는 공법에서 송풍기는 산소를 공급하는 매우 중요한 장비이고 송풍기 고장이 발생하면 하수처리에 큰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고 답변했다.
이어 박 의원은 “물재생센터 송풍기의 한 대당 가격이 4억원으로 고가이기 때문에 내구연한을 과도하게 초과한 것으로 생각되고 탄천물재생센터는 무려 34년을 사용하여 언제 사고가 날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하수처리를 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 의원은 “하수 악취관련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송풍기 고장 시 악취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전체 물재생센터의 송풍기를 점검하여 송풍기 고장으로 인한 악취 발생과 하수처리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비하라”고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