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원 서울시의원 |
간송 전형필의 전 생애를 바쳐 문화재를 지키고자 한 노력의 결실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 박물관을 탄생시켰다. 간송 전형필이 구한 문화재는 ‘훈민정음 해례본’을 비롯해 겸재 정선의 ‘해악전신첩’, ‘신윤복필 풍속도 화첩’, ‘청자 상감운학무늬매병’ 등 국보 12점, 보물 32점, 시도지정문화재 4점을 포함해 5천여점에 이른다.
간송미술관은 재정난으로 인해 2020년 ‘금동여래입상’, ‘금동보살입상’ 두 점의 보물을 경매에 내놓았는데 두 점 모두 유찰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약 30억원에 작품을 사들였다.
김 의원은 “국가 차원에서의 작품의 보존을 위한 노력과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 대책 마련은 필요하다”라며 문화재 지킴이로서 공공기관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