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는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100개소로 확대하고 지원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가격이 저렴하고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업원 5인 미만 개인서비스 업소를 대상으로 구가 선정해 지원해 주는 제도다. 현재 87곳의 업소가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됐다.
구는 올해 선정 또는 재지정된 업소에 ▲업소별 맞춤형 물품비 지원금액 확대(100만원→128만원) ▲매월 소독 및 분기별 청소지원 ▲고용․산재보험료 지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활용한 홍보지원 등을 제공한다.
참여 희망 업소는 오는 4월 7일까지 지원신청서 등을 구비하여 동작구청 경제정책과로 방문․팩스․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민관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가격과 만족도 등 평가기준에 따라 현장평가를 거쳐 다음달 최종 선정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착한가격업소를 통해 소비자는 물론 소상공인도 상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물가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민생안정 정책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