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기반 상권 활성화·가족돌봄청년 정책 마련
IoT·인공지능 활용해 반지하 가구 침수·화재 예방도
서울 서대문구가 빅데이터와 디지털 기술 등 과학을 행정에 접목해 눈길을 끈다.
3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구는 빅데이터 자료를 활용해 상권 활성화 정책과 가족돌봄청년, 1인 가구 등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개발하고 있다.
또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반지하 가구 침수·화재 예방과 인파 관리 등 재난에 대응한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모니터링에도 AI 돌보미 등 각종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 중이다.
구는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조직 문화를 조성하는 데도 과학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챗GPT 등 최신 트렌드를 배우기 위해 명사를 초청해 특강을 하는 한편 수평적인 소통을 위한 ‘정책 공감 토크’ 등을 운영 중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민선 8기 2년 차에도 선제적인 스마트 행정으로 주민에게 더 빠르고 더 쉬운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